에잇턴, 오늘(21일) 컴백→'Electric Heart' 다이내믹 칼군무로 성공적 첫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8.21 20: 48

그룹 8TURN(에잇턴)이 청춘의 설렘과 방황이 교차하는 내면을 신곡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그려냈다.
8TURN(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은 21일 오후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같은 날 발매한 새 싱글 'Electric Heart : 찬란하게 빛날(이하 Electric Heart)'와 동명의 타이틀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지난 3월 첫 싱글 'LEGGO(레고)'와 북미·유럽을 아우른 데뷔 첫 월드투어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국내 팬들에게 오랜만에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날 무대 위 8TURN은 레이스와 코르셋 포인트가 가미된 순백의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무드를 자아냈다. 다인원 스케일을 활용한 군무와 시각적 통일감을 주며, 곡이 지닌 긴장감과 몰입감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냈다.
바디라인을 활용한 다이내믹한 군무와 무대를 가로지르는 동선, 시원시원한 제스처 또한 '찬란하게 빛나', 'fly'와 같은 가사와 맞물려 청춘의 비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의 포인트는 '플러그-인 하트(Plug-in Heart)' 안무였다. 손가락으로 심장을 형상화 해 전원을 연결하는 듯한 제스처는 제목 그대로 심장이 전류를 맞은 듯 짜릿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해당 안무는 최영준 안무가와 팀 세임(Team Same)이 합작해 완성했으며, 한눈에 꽂히는 직관적인 동작과 창의적인 구성이 어우러져 무대의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무대 연출 또한 'Electric Heart'의 음악적 긴장감과도 절묘하게 맞물렸다. 몽환적인 질감 위로 서서히 고조되는 사운드, 드라마틱한 비트 위에 겹겹이 쌓인 멜로디는 청춘의 고조되는 감정을 떠올리게 했다. 곡의 서정성과 탄탄한 에너지의 퍼포먼스가 맞물려 8TURN 특유의 청춘 서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Electric Heart'는 8TURN 청춘 시리즈의 첫 장을 여는 앨범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과 그 이면에 자리한 흔들림과 혼란까지 함께 포착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Electric Heart'는 사랑에 빠질 때 전류처럼 스며드는 벅찬 감정을 섬세한 댄스 팝 사운드로 구현했다. 가사에는 현재의 '나'와 청춘을 지나온 '나'가 시공간을 넘어 교차하는 서사가 담겼다.
8TURN은 각종 음악방송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두 번째 싱글 'Electric Heart : 찬란하게 빛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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