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혼인신고 완료…♥12살 연하 아내 “나보고 잘생겼다더라” ('1호가')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8.22 07: 17

'1호가 될 순 없어2’ 윤정수가 12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결혼에 골인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최근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윤정수가 팽현숙 & 최양락, 임미숙 & 김학래를 초대했다.
윤정수는 몸무게가 96kg이라는 말에 "결혼 발표를 하니 몸 관리가 된다"고 말하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개그계 선후배들은 윤정수와 과거 가상 결혼 생활을 했던 김숙을 언급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개그계 선배인 이경실과 김지선, 팽현숙도 등장해 윤정수의 결혼 소식에 축하를 보냈다. 특히 팽현숙은 "정수가 결혼 못할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이경실은 "신부를 보지는 못했지만 누나로서 너무 고맙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예비 신부와 10년 동안 알고 지냈다는 윤정수는 "10년 전에도 마음에 들어 연락했지만 거절당했었다"는 반전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그 후에도 간간히 연락을 이어오다 최근 다시 식사를 하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12살이라는 띠동갑 나이 차이에 모두가 놀라자, 윤정수는 예비 신부가 자신의 "듬직한 모습에 반했다"고 전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윤정수는 "그냥 들으세요. 잘생겼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경실은 "네가 못생긴 편은 아니다"라고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을 먼저 제안한 사람이 본인이라고 밝힌 윤정수는 "아내가 끊임없이 배려하고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받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하며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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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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