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개그맨 고명환이 퀴즈로 따낸 상금 20만 원 중 10만 원을 김종국에게 주었다.
21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그맨, 강사, 작가로 저명하게 활동하는 고명환이 등장했다. 그는 삶의 문턱에서 돌아와 돈만 좇던 인생의 흐름에서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일들을 발견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한 지난 20여 년을 회고했다.
김종국은 이런 고명환에 대해 감탄했다. 특히 고명환이 재테크로 자가 4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에 “고명환 재테크 너무 부럽다. 나는 재테크를 너무 몰라서”라고 말했다.
고명환은 “부동산은 여자 친구를 사귈 때마다, 8년, 5년 사귀고 그랬다. 얘랑 살 집을 청약을 신청을 하는 거다. 박명수가 알려준 거다”라며 팁을 전했다. 즉 저축은 어렵지만 차라리 빚을 내어 갚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고명환은 “그렇게 청약을 했다. 입주 한 달 전에 이별을 통보 당했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너무 안타깝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한편 고명환은 퀴즈 상금 20만 원을 김종국과 주우재에게 각각 나눠주며 “퀴즈로 딴 20만 원은 김종국과 주우재에게 10만 원씩 드리겠다. 다른 사람들은 개그맨 후배들이고, 친분을 위해서 드리는 거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