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점 리드를 날렸다’ 롯데, 6:0→6:6 무승부, 10연패 탈출 실패…LG, 2위 한화 4.5경기 차 달아나다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8.21 22: 46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무승부를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는 10연패 탈출이 무산됐다. 
LG와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LG는 0-6으로 뒤지다 6-6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초, LG는 함덕주가 등판해 내야 땅볼, 삼진, 삼진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10회말, LG는 1사 후 박해민이 김원중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대타 박관우가 나와 중견수 앞 안타로 1,2루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다. 문성주가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오스틴이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문보경이 유격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요니 치리노스,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무사 LG 문보경이 동점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21 / dreamer@osen.co.kr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요니 치리노스,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 LG 문보경을 내야 땅볼로 이끌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롯데 투수 김원중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8.21 / dreamer@osen.co.kr

롯데는 11회초, 1사 후 박찬형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1루 대주자 장두성이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태그 아웃됐다. 고승민이 중견수 뜬공으로 득점없이 끝났다. 롯데의 10연패 탈출은 무산됐다. 무승부 기회는 남아 있었다.  
11회말 롯데는 박진이 7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LG는 김현수, 오지환, 박동원 타순이었다. 2사 후 박동원이 안타로 출루했다. 1루 대주자 최승민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구본혁이 2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경기가 끝났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요니 치리노스,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초 1사 1루 상황 롯데 고승민 타석 때 주자 장두성이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LG 유격수 오지환의 태그에 걸려 아웃되고 있다. 2025.08.21 / dreamer@osen.co.kr
LG 선발투수 치리노스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롯데 선발투수 이민석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 방화로 승리 기회가 무산됐다. 
LG는 천성호(우익수) 문성주(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2루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박찬형(3루수) 고승민(우익수) 레이예스(좌익수) 유강남(포수) 노진혁(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한태양(2루수) 이호준(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요니 치리노스,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 1, 3루 상황 롯데 고승민의 2루수 뜬공 때 3루 주자 황성빈이 홈으로 쇄도, 슬라이딩 해 세이프되고 있다. 2025.08.21 / dreamer@osen.co.kr
롯데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14경기 만에 나온 선취점이었다. 1번 황성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찬형이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고, 번트 타구는 투수 오른쪽으로 굴러갔다. 투수가 타구를 잡았는데, 1루수도 베이스를 비우고 달려 나왔다. 2루수의 1루 베이스 커버가 늦었다.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고승민이 초구 번트를 대려다 낮은 볼을 지켜봤고, 2루주자가 리드가 길어 협살에 걸렸다. 포수가 2루로 송구하자, 2루주자는 곧바로 3루로 뛰었다. 유격수 오지환이 송구를 받아 3루로 던지지 못했다. 무사 1,3루가 됐다.
고승민은 2루가 외야로 물러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루에서 레이예스는 투구에 맞고 출루했고, 유강남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을 만들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요니 치리노스,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1, 2루 상황 롯데 유강남의 번트 때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주자 고승민이 홈으로 뛰고 있다. 2025.08.21 / dreamer@osen.co.kr
롯데는 3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고승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레이예스가 우익수 앞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1회 적시타를 때린 유강남이 희생번트 자세를 잡았다. 3루쪽으로 번트를 댔는데,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3루수 문보경이 잡아 3루로 던졌는데, 악송구로  뒤로 빠졌다.
2루주자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송구 실책으로 득점하고, 무사 2,3루가 됐다. 노진혁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나승엽이 2루수 땅볼로 1타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4회 이호준이 치리노스의 포크볼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프로 데뷔 첫 홈런이었다. 롯데는 5-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5회 또 득점에 성공했다. 2사 후에 노진혁이 좌측 담장을 맞고 나오는 3루타를 때렸다. 나승엽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요니 치리노스,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롯데 이호준이 달아나는 우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5.08.21 / dreamer@osen.co.kr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요니 치리노스,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무사 만루 상황 롯데 선발 이민석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5.08.21 / dreamer@osen.co.kr
LG는 6회 반격했다. 선두타자 오스틴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문보경이 6구째 볼넷을 골랐고, 김현수도 8구째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만루 찬스, 롯데는 선발 이민석을 내리고 불펜투수 정철원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오지환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박동원이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구본혁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2-6으로 추격했다. 1사 2,3루에서 구본혁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4-6으로 따라 붙었다. 
롯데는 투수를 좌완 정현수로 다시 교체했다. 박해민의 타구를 중견수 황성빈이 달려나오며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으나,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렸다다. 2루타가 되면서 1사 2,3루 찬스로 이어졌다. 천성호 타석에서 신민재가 대타로 나왔다.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문성주는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동점 기회를 놓쳤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요니 치리노스,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1사 1루 상황 LG 박해민의 2루타 때 롯데 중견수 황성빈이 몸을 날렸지만 놓치고 있다. 2025.08.21 / dreamer@osen.co.kr
롯데는 7회 1사 후 레이예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LG는 최채흥에서 장현식으로 투수를 바꿨다. 유강남이 좌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고 나오는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노진혁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
나승엽이 2루 베이스 옆으로 안타성 타구를 때렸다. 유격수 오지환이 잘 따라가 잡아냈고, 2루로 백토스를 했다. 구본혁이 잡아 포스 아웃, 다시 1루로 던져 병살타가 됐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오스틴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5-6 한 점 차로 추격했다. 이어 문보경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6-6 동점을 만들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요니 치리노스,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무사 LG 문보경이 동점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21 / dreamer@osen.co.kr
롯데는 8회초 바뀐 투수 백승현 상대로 1사 후 이호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황성빈이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박찬형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LG는 투수를 김진성으로 교체했다. 고승민이 1루수 땅볼로 아웃, 균형을 깨지 못했다. 
LG는 8회말 2사 후 오스틴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롯데는 최준용을 내리고 김강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문보경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말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LG는 김현수가 3루수 땅볼 아웃,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동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요니 치리노스, 방문팀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LG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롯데 투수 김원중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8.21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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