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 매진, 매진' 엘롯라시코 열기는 뜨겁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이 모두 매진됐다.
LG 구단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에서 "오후 6시 20분 총 관중 2만 3750명이 매진되었습니다. LG의 올 시즌 35번째 홈 경기 매진입니다"라고 전했다. LG는 홈 60경기 중 35번째 매진이다. 앞서 19일과 20일 롯데-LG전도 매진이었다.
더불어 LG는 지난 8~10일 한화와 홈 경기부터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LG는 60경기에서 128만 7002명(평균 관중 2만 1450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LG는 139만 7499명(평균관중 1만 9144명)을 기록하며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25차례 매진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벌써 35번째 매진이 됐다. LG는 지난해 세운 최다 관중 신기록을 올해 다시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천성호(우익수) 문성주(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2루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박찬형(3루수) 고승민(우익수) 레이예스(좌익수) 유강남(포수) 노진혁(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한태양(2루수) 이호준(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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