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도 어쩔 수 없네 "엄마라면 남은 밥 먹는 것"('자유부인 한가인')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8.21 19: 46

'자유부인 한가인' 배우 한가인이 아이들의 남은 밥을 먹어치웠다.
21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실제상황! 한가인이 아들딸 반항할 때 한방에 해결하는 비법은?(훈육법, 싹 고침)’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딸과 딸 친구들을 혼자 돌보는 공동 육아를 맡았다. 한가인은 “엄마들이랑 사실 애들이 집에 자주 온다. 저희 집에서 밥 먹이고 놀고, 그 다음에 집에 보낸다. 세 식구가 그렇게 시스템을 잡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들이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수고를 덜게 하고자 저녁이 될 만한 것을 챙기고자 했다. 아이들은 흔쾌히 라면이라고 말했고, 한가인은 난색을 표했다.
이에 한가인은 “난 너희를 라면을 안 먹이고 싶은데. 내가 안 괜찮아. 그럼 짜장 떡볶이는 괜찮아? 이걸로 시켜 줄게”라며 타협을 보았다. 꼬마 김밥이며 짜장 떡볶이를 실컷 먹은 아이들이 지나가고 난 후 한가인은 “급한 불을 껐고, 저는 이제 남은 걸 먹겠다”라면서 “이건 엄마의 숙명이다. 남은 걸 먹어야 한다. 그렇다고 조금 시킬 수도 없고, 많이 시키면 남는다”, “이래서 엄마들은 제대로 못 먹는데 왜 살이 찔까요? 참 신기하다. 먹고 나서, 그러고 자고 나서 그런가?”라며 덤덤하게 웃어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한가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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