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이 과거 겪은 소름돋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는 “아내 없이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유부남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산에서 홀로 바캉스에 나선 한상진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그가 겪었던 오싹한 일화가 전해졌다.
한상진은 "서울예대 시절에, 알바를 많이 하니까 차비를 아끼려고 남산에서 이촌동까지 걸어 다닐 때가 많았다. 갈 때마다 어떤 사람이 그 자리에 계속 앉아 있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도 오싹한데. 그 동네 해방촌 사시는 분인 줄 알았다. 가는데 계속 길가에 앉아 있는 거다. 항상 내가 밤에 가니까 술에 취한 사람인 줄 알았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날은 마침 내가 집에서부터 걸어왔다. 낮에. 수업이 오후에 있어서. 근데 내가 봤던 그 사람이 1년 전에 거기서 뺑소니 당한 사림이었던 거다. 거기에 붙어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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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