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남편 ♥한상진에 기습 폭로 “집에서 요리를 안 해” (부산댁)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8.21 18: 32

박정은 코치가 남편 한상진의 모습을 폭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는 “아내 없이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유부남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산에서 홀로 바캉스에 나선 한상진의 모습이 담겼다. 마트에서 장을 본 한상진은 김밥과 동래파전 요리에 나섰다. 그는 “우리 집에서 내려오는 소고기 김밥 레시피가 있다. 우리 아버지 고향은 부산이고, 어머니는 실향민 가족이라, 오늘은 이북식으로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곧 불안한 요리 과정이 계속됐고, 제작진은 “소고기에 비해 밥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한상진은 “진짜 이북식이 이렇게 한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제작진이 “저희가 북한모른다고 지금”이라고 재차 말하자, 한상진은 “우리 와이프 이름도 정은이야. 박정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여곡절 끝에 김밥과 전을 완성한 한상진은 “박 감독님이 집에 오신지 오래 되어서”라며 아내의 직장인 BNK 썸 농구팀으로 향했다.
코치진에게 음식을 내놓자, 아내 박정은은 “근데 이거 깨끗하게 한건 맞지?”, “익었어? 너무 두꺼운 거 아니야?”라며 의심을 쏟아냈다. 그러나 음식을 맛보자 “이상한데 맛있네?”라고 감탄하기도.
다만 박정은은 “근데 왜 집에서 안 해줘 이런거?”라며 “집에서 요리를 안 하더라고”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상진은 2004년 5월 농구선수 박정은과 결혼했고, 현재 박정은은 선수 은퇴 후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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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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