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출신 허가윤, 韓 떠나 발리 정착.."두달살기 하고 전속계약 해지 요청" [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8.21 18: 12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한국을 떠나 발리에 정착한 삶 등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ch.염미솔’에는 ‘아이돌을 그만두고 내가 발리로 떠난 이유(포미닛 허가윤_솔직히 말하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에세이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를 출간하며 작가로 돌아온 허가윤은 “지금 한국에서 살고 있지 않고,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제 2년 정도 된 것 같다”며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을 때 멤버 (전)지윤이가 ‘이럴 때는 나가서 좀 쉬어야 한다’고 해서 정신과 마음이 그냥 따라가듯이 갔다. 그때 너무 좋았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말했다.

OSEN DB

허가윤은 “그전에 겪고 있던 저만의 증상들이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여행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잠을 정말 잘 잤다. 너무 오랜만이었고, 그게 좋아서 두 번째 발리 두 달 살기를 했다. 발리에서 편안해서 발리 때문에 없어진 건지 등이 알고 싶어서 실험해봤는데 내가 몇 년간 무슨 노력을 해도 안 없어지던 이 증상들이 없어져서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두 달 살기 마지막에 ‘나 여기서 살아야겠다’ 아예 마음을 먹고 한국에 들어갔다. 한국 가자마자 바로 소속사에 전화해서 전속계약 해지를 해달라고 했고, 흔쾌히 해지를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