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와 컬래버 하고파” 민지운, SM이 DM으로 픽했다..핫한 R&B 신예의 등장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8.21 15: 54

SM엔터테인먼트 R&B 레이블의 첫 아티스트 민지운이 자신만의 감성을 짙게 담은 첫 앨범으로 돌아왔다.
민지운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 MCUBE에서 첫 EP 앨범 ‘Pink, then grey’(핑크, 댄 그레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지운은 SM엔터테인먼트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KRUCIALIZE(크루셜라이즈)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지난해 10월 데뷔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MCUBE에서 민지운 첫 EP 앨범 ‘Pink, then gre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민지운의 첫 EP 앨범 ‘Pink, then grey’는 사랑의 감정을 세련되게 풀어낸 총 6곡이 수록, 민지운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은 앨범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수 민지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1. / jpnews@osen.co.kr

세 개의 싱글에 이어 첫 EP 앨범을 발매하게 된 민지운은 “데뷔 전부터 EP를 발매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이렇게 준비해서 딱 발매하게 되니까 마음이 시원하기도 하고 정말 발매하는 건가 싶기도 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소개하게 되니까 작업했던 것들 열심히 일했던 것들이 생각나면서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MCUBE에서 민지운 첫 EP 앨범 ‘Pink, then gre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민지운의 첫 EP 앨범 ‘Pink, then grey’는 사랑의 감정을 세련되게 풀어낸 총 6곡이 수록, 민지운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은 앨범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수 민지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1. / jpnews@osen.co.kr
민지운의 이번 앨범 ‘Pink, then grey’는 ‘Pink’에서 ‘Grey’로 이어지는 색의 흐름으로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로 인한 감정적 성장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낸 앨범이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민지운이 전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역량을 뽐냈다. 그는 “첫 EP라 제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진심을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앨범명은 사랑의 시작과 끝을 색깔로 표현했다. 처음에는 핑크색처럼 설레고 몽글몽글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무채색으로 흩어져 가는 모습을 6곡으로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Scared of Love’(스케어드 오브 러브)는 어쿠스틱 기타와 묵직한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진 팝 R&B 곡으로, 새로운 인연을 통해 느끼는 설렘과 불안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2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MCUBE에서 민지운 첫 EP 앨범 ‘Pink, then gre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민지운의 첫 EP 앨범 ‘Pink, then grey’는 사랑의 감정을 세련되게 풀어낸 총 6곡이 수록, 민지운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은 앨범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수 민지운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25.08.21. / jpnews@osen.co.kr
또 다른 타이틀곡 ‘byebye’(바이바이)는 무게감 있는 808 베이스와 강렬한 킥, 기타가 보이스 샘플과 어우러진 어반 컨템퍼러리 R&B 곡으로, 이별의 순간을 담담하면서도 단호하게 표현했다. 
그는 타이틀곡에 대해 “첫 타이틀곡 ‘Scared of Love’는 사랑을 시작하면서 설렘과 두려움을 표현한 곡이다 처음 듣자마자 타이틀로 해야겠다 느낌이 있었다 들으면 들을 수록 더 듣고 싶은 곡이었다”며 “‘byebye’는 앞 곡과는 반대되는 트랙 신나고 사랑을 끝내면서 단호하게 말하는 노래다. 두개를 합쳐서 들었을 때 조화가 좋은 것 같아서 더블 타이틀로 정했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DM으로 캐스팅 됐다는 그는 “처음에는 저는 데뷔 전에 제 개인 SNS에 커버곡과 자작곡을 올렸는데 관계자분이 좋게 봐주셔서 DM을 보내주셨다. 함께 미팅하자고 연락 와서 너무 당황하고 놀랐다. 레이블의 비전과 첫 아티스트로 함께 하고 싶다고 하시고, SM의 음악을 한층 넓혀갈 수 있는 레이블을 만들고 싶다고 하셔서 저도 그렇게 될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 했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데뷔를 했다”고 전했다.
SM에 들어오기 전과 후 작업에 차이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데뷔 하기 전이랑 가장 다른 점을 생각해보면 제 방에서 저 혼자 작업을 했다. 제가 음악적으로 막히거나 물어볼데가 없다고 느꼈던 적이 많은데 혼자 해결하거나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했다. 지금은 좋은 팀원들이 생겨서 고민이 있을 때 같이 상의해서 풀 수 있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게 가장 큰 다른점이다”라고 답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MCUBE에서 민지운 첫 EP 앨범 ‘Pink, then gre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민지운의 첫 EP 앨범 ‘Pink, then grey’는 사랑의 감정을 세련되게 풀어낸 총 6곡이 수록, 민지운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은 앨범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br /><br />가수 민지운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8.21. / jpnews@osen.co.kr<br />
이외에도 전작에서 크러쉬와 작업했던 민지운은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SM 아티스트를 묻자 마크를 꼽았다. 그는 “SM 안에도 너무 멋지고 좋은 아티스트분들이 많으신데 한 분만 꼽기 어렵다. 최근 마크 씨가 앨범 내신걸 봤는데 직접 앨범 디렉팅도 하시고 곡도 쓰시고 스토리텔링을 만드셨더라. 저도 직접 곡을 쓰니까 같이 작업해보면 좋은 케미가 나오지 않을까 혼자 생각을 해봤다. 기회가 된다면 마크 님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민지운은 데뷔 후 매력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송라이팅 감각을 갖춘 것은 물론,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다져왔다. 
그는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저만의 아티스트 강점을 생각해본다면 제 톤이 독특하다고 생각해서 너무 낮지도 않고 하이도 아니고 저만의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만의 보컬 톤이 아닐까 싶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테이스트와 감성들이 강점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MCUBE에서 민지운 첫 EP 앨범 ‘Pink, then gre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민지운의 첫 EP 앨범 ‘Pink, then grey’는 사랑의 감정을 세련되게 풀어낸 총 6곡이 수록, 민지운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은 앨범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br /><br />가수 민지운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8.21. / jpnews@osen.co.kr<br />
이어 롤모델에 대해서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너무 많은데 한 분만 꼽기가 어렵지만 어렸을 때 부터 아리아나 그란데를 좋아하고 동경했다. 또 리한나와 에이미 와인 하우스처럼 자신의 음악을 표현하고 디바처럼 멋있게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민지운은 “매 무대 할 때 마다 책임감과 조금의 부담감을 안고 준비하고 있는데 크루셜라이즈의 첫 아티스트라서 부담이 된다기 보다는 이 기회가 정말 감사한 기회라서 조금 더 즐기고 매 순간 열심히 임하자 하고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제가 알앤비를 너무 좋아해서 알앤비 레이블에서 알앤비 음악을 하고 있는데 더 딥하게 알앤비를 파보고 싶다. 동시에 제가 어렸을 때부터 힙 합음악을 듣는 걸 좋아했다. 트랙 소울 장르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민지운 첫 EP 앨범 ‘Pink, then grey’는 오는 22일 오후 1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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