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희애 '놀뭐' 뜬다, '80s 서울가요제' 빛낼 원조 책받침 여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8.21 15: 41

배우 김희애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80s MBC 서울가요제' 특집을 빛낸다. 
21일 OSEN 취재 결과 김희애는 이날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 촬영에 게스트로 함께 한다.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는 다양한 특집 가운데 1980년대 가요 명곡들을 조명하는 '80s MBC 서울가요제' 특집이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실제 1980년대 한국 연예계를 주름잡은 김희애가 '놀면 뭐하니?'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해당 프로젝트를 함께한 것이다.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한 김희애는 80년대를 사로잡은 톱배우다. 당대 원조 책받침 여신으로 사랑받은 그는 당시 'MBC 대학가요제'를 비롯해 '토토즐(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등에서도 대표 MC로도 활약했다. 이에 1980년대를 추억하는 '놀뭐'의 '80s MBC 서울가요제' 특집에 더욱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놀면 뭐하니?'는 최근 물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80s MBC 서울가요제'에서는 단순한 가요특집을 넘어 시대적 정취를 상기시키는 디테일과 명곡, 목소리가 지문 같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연령대를 초월한 폭넓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고정 멤버 하하의 주도로 탄생한 '인기 없는 사람들 모임' 일명 '인사모' 특집에서는 방송인 정준하와 지석진, 작곡가 정재형, 코미디언 허경환 등이 연달아 출연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대규모 게스트와 함께 하는 특집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더해 허경환이 재차 게스트로 등장한 'AI 기획'에서는 인간의 예측을 뛰어넘는 AI와의 재치있는 소통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보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이 가운데 김희애의 출연으로 의미를 더한 '80s MBC 서울가요제'에서는 역대 가요제를 뛰어넘는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는 '국민MC' 유재석을 필두로 가수 겸 방송인 하하,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 배우 이이경이 함께 "오늘은 뭐 하고 놀까?"라며 연예계 '웃수저'들의 웃음과 재미, 감동으로 한계 없는 콘셉트를 선보이는 오픈형 버라이어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며 김희애의 출연 분량은 이달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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