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지운이 첫 EP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전했다.
민지운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 MCUBE에서 첫 EP 앨범 ‘Pink, then grey’(핑크, 댄 그레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지운은 SM엔터테인먼트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KRUCIALIZE(크루셜라이즈)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매력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송라이팅 감각을 갖춘 신예 R&B 싱어송라이터다.
지난해 10월 데뷔해 세 개의 싱글을 발매하고 22일 첫 EP 앨범 발매를 앞둔 민지운은 “데뷔 전부터 EP를 발매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이렇게 준비해서 딱 발매하게 되니까 마음이 시원하기도 하고 정말 발매하는 건가 싶기도 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소개하게 되니까 작업했던 것들 열심히 일했던 것들이 생각나면서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지운의 이번 앨범 ‘Pink, then grey’는 ‘Pink’에서 ‘Grey’로 이어지는 색의 흐름으로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로 인한 감정적 성장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낸 앨범이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민지운이 전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역량을 뽐냈다. 그는 “첫 EP라 제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진심을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앨범명은 사랑의 시작과 끝을 색깔로 표현했다. 처음에는 핑크색처럼 설레고 몽글몽글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무채색으로 흩어져 가는 모습을 6곡으로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