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딸, 무용과 여신이었네..이종혁도 “사돈 맺고싶다” 어필 (‘내새끼’)[순간포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8.21 15: 22

전희철 딸 전수완이 무용과 여신 포스를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스토리, E채널 ‘내 새끼의 연애’에서는 이종혁 아들 이탁수, 김대희 딸 김사윤, 안유성 딸 안선준, 이철민 딸 이신향, 박호산 아들 박준호, 전희철 딸 전수완, 이종원 아들 이성준이 출연해 속초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중 농구선수 전희철의 딸 전수완이 가장 눈길을 사로잡았다. 농구선수 아버지를 닮아 긴 기럭지를 자랑한 전수완은 현재 세종대학교 무용과에 재학 중이라고 했다. 

이신향은 “보자마자 너무 예쁘셔서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걱정했고, 김사윤도 “예쁘고 밝은 분 사이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싶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탁수는 전수완이 등장하자 계속해 말을 걸며 호감을 보였다. “편하신데 앉으면 된다”부터 시작해 “안 더우셨어요? 오시는데”, “어떤 것 같아요? 여기”라고 말을 걸자 다른 딸을 둔 아빠들은 “야 우리 딸 들어왔을 땐 한 마디 질문을 안 하더니. 이렇게 차별을 하나”라고 반발했다.
심상치 않은 기운은 실제로 맞아떨어졌다. 전희철은 딸의 첫인상 투표를 예상하며 “탁수일 것 같다. 눈빛도 그렇고, 힐끔 힐끔 쳐다보는 게. 말 던지는 것도 그렇고”라고 했고, 실제로 전수완은 이탁수를 선택했다.
이탁수도 전수완을 선택하며 “첫 인상에 가장 눈에 띈 사람은 수완 님인 것 같다. 키도 크시고, 도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혁은 “전 감독님 딸도 성격이 시원시원한 거 같고, 잘 어울릴 수 있지 않을까. 저는 은근히 (사돈을) 바라고 있다”며 전희철에 사돈 제안을 건넸지만, 전희철은 “네”라고 단호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