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서인국 vs 박형식, 숙명의 대격돌..'트웰브', 출격 예고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8.21 14: 21

 이번 주말 첫 공개를 앞둔 뜨거운 화제작 '트웰브'가 극으로 치닫는 서스펜스와 스펙터클한 재미를 가득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오직 악한 자들에게만 대출 가능한 ‘엔젤 캐피탈’의 구성원으로 수금에 나서는 8천사들의 유쾌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태초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 보내진 12지신 천사들은 수천 년 전 거대한 악과의 전투 끝에 가족같은 4천사들을 잃었지만 마침내 지옥문을 봉인하고 인간 세상을 지켜냈다. 이 때 각자의 특별한 능력도 지옥문에 함께 봉인되면서 8천사 ‘태산’(마동석), ‘원승’(서인국), ‘미르’(이주빈), ‘도니’(고규필), ‘강지(강미나), ‘쥐돌’(성유빈), ‘말숙’(안지혜), ‘방울’(레지나 레이) 그리고 관리자 ‘마록’(성동일)은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섞여 조용히 살아왔다. 평화로울 줄만 알았던 천사들의 일상은 수천 년 만에 다시 세상을 죽음과 저주로 가득 채우려는 제사장 ‘사민’(김찬형)이 압도적인 악의 힘 ‘오귀’(박형식)를 깨우면서 산산조각난다. 천사들 펜던트의 푸른 빛이 수천 년만에 다시 들어오자 천사들은 다신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거대한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능력이 봉인된 천사들은 악에게 맞설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지만 이내 인간 세상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 결의를 다진다.

악의 무리와의 본격적인 대격돌이 시작되면서 천사들은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놓인다. 지금 세상을 위협하는 악의 힘과 맞서기 위해서는 봉인된 지옥문을 열어 자신들의 능력을 되찾아야 한다. 하지만 지옥문이 열리면 악귀들 역시 세상 밖으로 쏟아져 나와 인간 세상이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될 것을 아는 천사들은 깊은 고민에 빠진다. 나날이 더 강력해지는 ‘오귀’를 필두로 한 악의 세력에 맞서는 천사들이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지, 위기에 정면돌파하는 천사들의 서스펜스 가득한 서사와 스펙터클한 액션이 얼마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독보적인 아우라와 강력한 힘으로 천사들의 대척점에 서서 전개를 쥐락펴락하는 ‘오귀’와 악의 힘을 추종하는 ‘사민’의 거침없는 질주 역시 도파민을 자극한다. 이들은 과거의 힘을 되찾고자 영혼석들의 행방을 쫓는 동시에 자신을 방해하는 천사들을 맹렬히 위협하며 목적을 위해 내달린다. 인간 세상을 다시 악의 힘으로 물들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오귀’와 ‘사민’, 그리고 악의 세력들이 펼치는 무자비한 반격이 천사들을 더욱 궁지로 몰아붙이며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올여름 심박수를 최고로 상승시킬 통쾌한 K-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는 오는 8월 23일(토) 오후 9시 20분 KBS2 토일 미니시리즈를 통해 방영되며, 방영 직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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