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성경, 결국 결별했다…붉어진 눈시울(‘착한사나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8.21 09: 05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이성경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측은 21일, 안타까운 현실로 이별을 맞은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서로의 위로이자 버팀목이었던 두 사람의 이별 후일담이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 강미영은 찰나 같았던 행복을 뒤로 하고 박석철에게 이별을 고했다. 복잡하게 얽힌 오해 속 덩치를 키운 강태훈(박훈 분)의 욕심은 강미영에게 박석철과의 이별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한 박석철과 강미영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앞으로의 로맨스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구로구 한 연회장에서 열렸다.‘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하이그라운드)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배우 이성경, 이동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4/cej@osen.co.kr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별을 마주한 박석철과 강미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홀로 집으로 돌아가는 박석철의 붉어진 눈시울이 안쓰럽다. 이별의 순간을 떠올리는 듯 멍하니 차창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 먹먹함을 더한다. 이별을 통보한 강미영 역시 그 여파에 흔들리는 모습이다. 박석철을 위해 헤어짐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강미영. 혼자 남은 후에야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한다.
박석철과 강미영이 위기를 극복하고 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슬픔으로 가득한 재회의 순간도 포착됐다. 앞선 예고편 속 엄마의 병상에서 오열하는 강미영의 모습이 공개된 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눈물이 차오른 강미영을 바라보는 박석철의 눈빛이 애틋하고도 서글프다. 박석철이 나무 그늘 같은 다정함으로 강미영의 위로가 되어줄 수 있을지, 서로를 향한 여전한 마음이 다시 맞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착한 사나이’ 제작진은 “박석철과 강미영의 로맨스가 강태훈이라는 변수 속 최대 위기를 맞았다. 사랑했기에 헤어짐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11, 12회는 오는 22일(금)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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