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설수현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모태 미녀 설수현의 '리얼 다이어트 도전기'가 공개됐다.
설수현은 “나는 화면에 뼈대가 얇은 데만 나온다. 두꺼운 데는 잘 안나와서 날씬하게 보이는 거다”며 “19살 때 69.5kg까지 쪘다. 그때 아슬아슬하다 해서 안 되겠다 해서 좀 뺐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때도 75kg까지 쪘다가 54kg까지 뺐다. 20kg을 넘나드는 생활을 하다 보니까 몸이 망가지면서 안 좋아져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근육이 잘 안붙는 몸이라면서 설수현은 “나는 운동을 하면서 근육이 붙어 있고 탱탱한 피부를 가진 분이 부럽다”며 “나이 들수록 현영 씨가 빛이 나는 미모가 부럽다. 내 워너비다”며 부러워했다.
설수현은 운동 후 단백질을 꼭 보충했다. 그는 “근육이 잘 안생겨서 운동하고 나면 근육 붙으라고 단백질을 꼭 챙겨먹고 있다”고 했다.

특히 계란 한 판을 삶는 모습도 포착됐는데 “계란 한 판을 다 삶는다. 나만 먹는 게 아니라 아이들도 계란 다이어트를 하는데 아이들 도시락 싸줄 때 3개씩 보낸다. 애들이 하루에 10개를 먹고 나도 먹다 보니까 2~3일 지나면 끝난다”고 했다.
또한 설수현은 틈새 운동도 했다. 그는 “가족이 도착했다고 알람이 뜨면 재빨리 물구나무를 선다. 가족들은 재밌어하고 나는 운동이 되는 거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