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KIA 김도현, 후반기 ERA 7.29 부진 털어낼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8.21 05: 47

위닝시리즈를 잡아라.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15차전이 열린다. 앞선 2경기에서는 1승씩 나누었다. 위닝시리즈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격돌을 펼친다. 
KIA 선발투수는 김도현이다. 후반기 들어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4경기에서 승리없이 평균자책점 7.29에 그치고 있다. 그래도 평균 5이닝 이상을 던졌으나 앞선 15일 두산전은 4회 도중 강판했다. 

첫 풀타임 선발시즌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피로가 쌓인 것으로 보인다. 또는 상대의 타자들이 분석에 당했다고 볼 수도 있다. 올해 키움을 상대로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25의 투구에 기대를 걸고 있다. 
키움은 새 외인 좌완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를 예고했다. 2경기에서 승패없이 ERA 3.27를 기록중이다. 안정적인 투구를 하며 리그에 안착했다. 동시애 피안타율이 3할대가 넘는다는 점도 눈에 띤다. 
좌타자는 2할3푼8리로 억제력이 있으나 우타자에게는 3할9푼1리로 약했다. 평균구속 140.5km 직구를 중심으로 예리한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하고 가끔 투심도 섞는다. 
KIA는 메르세데스를 공략하기 위해 우타라인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 김선빈 위즈덤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키움은 전날 오선진, 어준서, 박주홍 등 하위타선의 활발한 타격이 빛났다. 찬스를 만들어 상위타선에 연결시키면 확실이 응집력이 있었다.  송성문, 최주환, 카디네스, 이주형의 타격에 득점력이 달려있다.
피말리는 5강 싸움을 벌이는 KIA에게는 김도현의 집중력 있는 투구가 필요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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