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김태희가 자신만의 육아법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김태희가 등장했다.
이날 김태희는 두 딸의 외모에 대해 "첫째는 위에는 날 닮았고, 아래는 남편을 닮았다. 둘째는 위에가 남편, 아래는 나를 닮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비가 집에서는 죽은 낙엽처럼 지낸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김태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렇지 않다. 남편 아시잖아요. 얼마나 기가 센 사람인지 집에서도 굉장히 이미지다. 이미지 관리인 것 같다. 죽은 낙엽 같지 않는다. 절대”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태희는 두 딸 육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유재석이 “아이들에게 큰소리 치냐”라고 묻자 김태희는 “저는 큰소리 안 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육아도 책으로 배우다 보니까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도 낮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한다. 이게 진짜 감정 노동이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친정엄마한테 가기도 하고, 남편한테 인상 쓰고 있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아이들한테 안 가려고 하면 다른 사람한테 튄다”라고 했고, 조세호는 “그래서 죽은 낙엽이라고”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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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