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유튜버로 건물 세워→나폴리 맛피아, 온갖 광고 섭렵 "에스파 윈터와 협업"('라스')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8.21 06: 54

‘라디오스타’ 비연예인 침착맨과 나폴리 맛피아가 자신만의 분야에서 활약했다.
20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세돌, 만화가 침착맨, 요리사 나폴리 맛피아가 등장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달라진 마인드를 전했다. 한때 까칠한 인성으로 팬들조차 줄행랑 치게 만든 그는 이제는 너그러워졌다. 김구라는 "40 중반이면 관리도 해야 하고, 인성도 달라져야지"라며 훈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희철은 “작년에 나왔을 때 비교해서 5kg 뺐다. ‘아는 형님’ 사이에서는 제가 되게 말랐다. 그런데 오랜만에 앨범 준비하려고 멤버들이랑 만났더니 은혁이도 50kg대, 이특은 58kg이더라. 그래서 관리해야겠다 싶어서 술도 안 마시고 악착같이 뺐다”라며 비주얼 멤버로서의 마음가짐을 이뤘다는 것을 말했다.
김국진은 “이렇게 보면 진짜 잘생겼구나”라며 새삼 감탄했다. 김희철은 “20대 때는 잘생겼다는 소리를 들어면 나도 아는 사실을 굳이? 다른 얘기 없을까 싶었다. 그런데 ‘아는 형님’ 나오는 사람 맞느냐, 팬들도 본업할 때가 좋다고 하더라”라면서 놀랍지는 않으나, 조금 새삼스럽다는 듯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말년은 “김희철이 나온다고 해서 믿고 나왔다. 그리고 이세돌도 제 유튜브에 나왔다. 또 맛피아도 제 유튜브에 나왔는데, 나올 때마다 100만 뷰를 찍는다”라며 나폴리 맛피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작 이말년, 즉 침착맨은 다양한 영상을 만드는 건 물론 나영석 출연과 함께 이제훈 등 대배우의 출연을 하는 대형 유튜버로 성장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은 4시간, 길면 12시간이다. 하도 영상을 찍어서 모니터를 3개를 보는데, 눈이 좀 나빠진 것 같다. 그리고 조명이 진짜 밝아서 더 그렇다"라며 말했다. 그는 "팬들 성비는 원래 남자가 9, 여자는 1이었는데 어떻게 여성 팬들이 늘어나서 7:3으로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침착맨은 이제 사옥을 지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건물까지 지었냐"라며 놀라워했고, 침착맨은 부끄러워하며 "그렇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나폴리 맛피아는 “포브스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의 30인에 선정됐다. 차은우, 스트레이키즈와 함께 선정됐다”라며 자신의 명성이 더 단단해지고 있다는 것을 말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원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좋아했다.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제안을 받고 출연했다”라면서 “우승할 각오 100%를 하고 나갔다. ‘피지컬100’의 요리 버전이라고 해서 ‘피지컬100’ 시즌을 스무 번 넘게 돌려 봤다. 진행 방식이 비슷할 거 같더라”라며 “피지컬 100이 처음에 대거 떨어뜨리고 팀전, 팀전, 그 다음에 일대일로 붙을 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 후 치킨, 햄버거, 주류 등 온갖 광고를 섭렵한 그는 엄청난 서사로 많은 이의 눈물샘을 자극한 에드워드 리, 즉 이균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에드워드 리와 햄버거 협업, 냉부해 출연 등을 통해 진정한 설욕전을 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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