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초아가 탈퇴 이유로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를 꼽았다.
20일 유튜브채널 ‘이게진짜최종’에서는 “블랙핑크,트와이스 때문이라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AOA 출신 초아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초아가 AOA 탈퇴 배경을 털어놨다.
그는 "아이돌 꿈꿔서 데뷔하게 됐지만, 더이상 내가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닌거 같더라. 그리고 때마침 블랙핑크로 트와이스가 나왔다. 신인으로 그런 친구들이 나오니까, ‘나는 여기가 고점이구나’ 싶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여기서 더 노력해서 안될 거 같고. 더 하면 반 미치겠다, 해서 박수 칠 때 떠나자, 해서 결심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소율은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는 스타일이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초아는 "맞다. 그래서 아마 멤버들이 나 안좋아할 것"이라고 웃으며 "근데 이제 정신적으로 더 하면 어렵겠다. 내 행복이라도 찾자, 싶었다. 아주 미움받을 용기를 대단히 가지고 나왔다. 난 지금 돌아가도 탈퇴할 것 같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후 2017년 6월 탈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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