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할리우드 진출..♥비 덕분 “‘잘한다’ 칭찬 많이 해줘” (‘유퀴즈’)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8.20 22: 01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태희가 비와 덕담을 주고 받는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김태희가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드라마 ‘버터플라이’ 작가님이 먼저 캐스팅 했다고?”라고 물었다. 김태희는 “대본을 재작년 말 쯤에 받았다. 대본보고 나는 ‘이 작품 너무 하고 싶다’고 했더니 같이 함께 하자는 대답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또 유재석은 “작가님이 어머니와 같이 ‘천국의 계단’을 비디오로 봤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김태희는 “작가님이 한국계 미국인이셔서 외모는 완전 한국인이시고 한국말은 못 하신다. 작가님 어머니께서 천국의 계단 보여주면서 이 배우는 ‘서울대를 나온 훌륭한 배우다’ 얘기를 하셔가지고 인상 깊게 남아 있었다고. 그래서 제가 캐스팅 됐다고 어머니께 이야기 하셨을 때 그 누구보다 기뻐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비도 할리우드 작품 찍고 했는데 이런 때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했더니 우린 서로 할리우드 스타이로 칭찬만 한다고?”라고 물었다.
김태희는 “뻔한 덕담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 힘을 내자 이번에도 사실 너무 걱정이 됐다. 영어가 모국어도 아니고 걱정하고 그러니까 ‘잘한다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니까 되게 안심이 돼서 마음이 편해지면서 그 덕을 많이 봤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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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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