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싱글맘 여자친구와의 결별설 속에 재회해 커피 데이트를 즐겼다.
19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 등 보도에 따르면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최근 몇 주간 온라인에서 떠돌던 끊임없는 결별설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커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부다페스트에 있는 한 카페의 공식 SNS에는 최근 “오늘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가 우리 커피숍에 그냥 걸어 들어왔어요. 우리는 너무 당황해서 제대로 집중도 못했는데, 아마 우리 얼굴에서 보이실 거예요. 다행히도 모두가 우리를 보지 않고 그들을 봤네요. 그들은 정말 멋지고 친절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커피 데이트를 위해 카페에 들른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카페 직원들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인증 사진을 남겼다. 티모시 샬라메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렸지만, 브이(V) 포즈를 취하면서 밝게 웃고 있었다. 카일이 제너도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봤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최근 몇 주 동안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으면서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는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듄’의 3편 촬영차 부다페스트에 머물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카일리 역시 일과 육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외국 언론에 “카일리는 엄마이자 일을 하는 사람이고, LA에서 책임져야 할 일이 많다. 티모시의 일정은 여유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힘들다”라며, “하지만 그들은 잘 해내고 있다. 대부분의 날은 페이스타임으로 연락하고 있다. 서로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고, 둘 사이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2023년 봄부터 교제를 했으며, 최근 각종 공식 석상과 시상식에 동반 참석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카일리 제너는 전 연인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는 싱글맘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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