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녹여버린 17살 정서주.."오빠 감사합니다" (수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8.20 19: 17

정서주가 진의 품격을 입증했다.
오늘(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18회는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의 귀환을 맞이해 ‘미스&미스터 찍먹’ 특집으로 마련된다. 평균 나이 9.75세 트롯 신동들(윤윤서, 김예은, 송나윤, 최이정)의 마음도 단숨에 사로잡은 ‘미스&미스터'들의 명불허전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정서주는 ‘미스트롯3' 진(眞)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준다. 그녀는 “두 번째 오디션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각오로 임한다. 이태호의 ’미스고'로 애절한 감성을 돋보이며 정통 트롯의 정석을 보여준다. 김희재는 “고급스러운 소리를 가지고 있어 가성을 낼 때 마음이 녹았다”며 진한 감명을 표한다. 이에 정서주가 “오빠, 감사합니다"라고 하자, ‘오빠'라 불리고 싶어 하던 김희재가 만개의 미소를 띠어 웃음을 안긴다.

뒤이어 ‘미스트롯3’ 선(善) 배아현은 주병선의 ‘칠갑산'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그녀의 필살기 정통 보이스가 더해진 진한 구음 발성이 마스터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구음으로 밀려오는 애절한 감성에 관객들은 넋을 놓고 감상한다. 김희재는 “지금까지 들었던 ’칠갑산' 중 최고”라며 극찬하고, 안성훈은 “진짜 잘하는 걸 보여주니까 괜히 선(善)이 아니다"라며 실력을 인정한다.
한편, ‘장공장장 특집'에서 완벽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희재와 정슬이 다시 뭉쳐 기대감을 더한다. 당시 깔끔한 화음과 댄스 케미로 ’트롯 여제' 장윤정도 만족시켰다. 두 사람은 설하윤의 ’눌러주세요'로 작정한 듯 마스터들의 심박수를 공략한다. 초인종을 누르는 연기로 시작해 파워풀한 댄스 타임, 김희재의 그윽한 눈빛 등 설레는 퍼포먼스로 최단 시간 내 올하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K-트롯의 미래를 책임질 윤윤서, 김예은, 송나윤, 최이정도 반한 트롯 전사들 ’미스&미스터'들의 활약이 담긴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18회는 오늘(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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