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플레이브 콘서트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고 테러 예고 글을 남긴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된 범인은 20대 남성이었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시 50분께 오는 11월 21일~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플레이브의 앙코르 콘서트를 홍보하는 사진에 “폭발물 설치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신고를 접수한 뒤 2시간 반 만에 A씨를 검거했고,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해 수가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플레이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번째 아시아 투어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 ’대시: 퀀텀 리프 인 서울‘(2025 PLAVE Asia Tour ’DASH: Quantum Leap in Seoul‘)’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