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앞둔 김종국, 많이 변했네..유재석 "날카롭더니 요즘 허허 아저씨 돼"[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8.20 11: 11

'틈만나면' 유재석이 김종국의 변화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 시즌3 마지막회에는 유재석의 절친이기도 한 배우 차태현, 장혁이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유재석은 남산 일대의 풍경을 보며 서울예대에 재학중이던 당시를 떠올렸다. 차태현은 "나는 서울예대 2년 반 다닐때가 제일 재밌게 놀았다"고 말했고, 유재석 "나도 학교 진짜 재밌었다. 여기 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라고 털어놨다.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김종국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cej@osen.co.kr

이에 장혁은 "나는 부산에서 올라와서 명동을 처음 갔는데 그때 처음 들은 노래가 종국이 노래였다. 터보. 그때 최고였지 않나. '그랬나봐' 하면서"라고 터보의 인기를 전했고, 유재석은 "종국이 목소리가 너무 굵다"며 즉석에서 몹쓸 모창을 선보였다.
그러자 차태현은 "걔도 진짜 시대를 오래 버텼다"며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김종국에 감탄을 표했다.
특히 유재석은 "그리고 종국이가 요즘 거의 뭐 허허아저씨다. 옛날엔 막 그냥.."이라며 확연히 달라진 성격을 짚었다. 장혁은 "옛날엔 몸도 그렇게 안 컸다"라고 떠올렸고, 유재석은 "맞다. 종국이 옛날에 얼마나 날카로웠는데 걔"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을 알렸다. 그는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 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결혼 시기나 예비신부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지만, 소속사 측은 "김종국 씨의 결혼이나 아내 될 분과 관련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소속사 또한 팬카페에 김종국 씨가 직접 밝힌 글 외에는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 사생활인 만큼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태"라며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김종국이 오는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가족을 포함해 가까인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예비신부에 대해 'LA출신 화장품 CEO', '20살 연하의 유명 영어강사 딸' 등의 설이 난무했지만, 김종국 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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