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4위 진입에 도전한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배제성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배제성은 올 시즌 7경기(22⅔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한화를 상대로 2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5실점 패배를 당했다. SS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KT는 지난 경기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허경민은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3안타 경기를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장성우가 시즌 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김민혁, 스티븐슨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이상동(1이닝 무실점)-손동현(⅔이닝 3실점)-박영현(1⅓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동점을 허용했지만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SSG는 문승원이 선발투수다. 문승원은 올 시즌 16경기(81⅔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키움을 상대로 6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3경기(15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52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SSG는 오태곤이 시즌 5호 홈런을 날렸고 에레디아, 김성욱, 류효승, 조형우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민(1이닝 무실점)-한두솔(1⅓이닝 무실점)-김택형(⅔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조병현(⅓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역투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KT는 54승 4무 53패 승률 .505 리그 5위를 기록중이다. SSG는 55승 4무 53패 승률 .509 리그 4위다. 상대전적에서는 6승 6패로 양 팀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