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나이 차 극복한 연애…김민정 “미안하기만한 관계” (연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8.20 07: 06

 오늘(20일) 오전 7시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연애의 참견 남과 여’ 6-2회가 공개된다. 
6-2회에는 ‘철가방 요리사’로 잘 알려진 임태훈과 KBS N 아나운서 최서임이 게스트로 출연해, 15살 차이 연인의 사연을 함께 소개한다.
이날 사연자는 40대 여성으로, 15살 차이의 남자 친구와 연애를 계속 이어가야 할지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연자는 남성의 자상한 면모에 처음엔 마음이 흔들렸으나, 15살 나이 차와 20년 전 본인의 이혼 경험 때문에 ‘이 만남은 무리가 있는 것 같아 딱 잘라 거절 의사를 밝혀야겠다’라고 생각하며 만남을 정리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연자의 꾸준한 거절 의사에도 남성은 사연자와의 만남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사연자는 그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한다.
주변에서 “아들이 훤칠하다, 엄마는 행복하겠다”, “남동생이 옷 사주는 거냐, 남매가 우애가 깊다” 등 두 사람의 관계를 연인으로 보지 않는 시선을 보내더라도, 남자 친구는 나이 차이로 걱정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사연자를 아껴주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연자는 남자 친구의 휴대 전화에서 그의 친구가 하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되고, 곧이어 남자 친구가 건넨 선물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 결국 이별을 고했다고.
사연을 들은 김민정은 “미안하기만 한 관계가 될 것”이라면서 “사랑해서 고통스러운 것”이라며 사연자에게 공감하고, 임태훈은 “남자가 더 사랑하면 된다”, “여성분도 노력해야 한다”라며 사연자를 응원한다.
여기에 조충현은 친구들의 행동에 대해 “살아보니 친구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함께할 반려자도 중요하다”며 사연자의 남자친구에게도 조언한다. 
15살 연하와의 연애를 선택하고 각오했었던 사연자에게 닥친 남자친구의 친구의 한마디와 이별을 마음먹게한 선물이 무엇이었을지 오늘(20일) 오전 7시 유튜브 채널 'KBS JOY'를 통해 공개되는 '연애의 참견 남과 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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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 참견 남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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