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8경기째 무승 곽빈, 한화 상대로 3승 거둘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8.20 02: 19

8전9기 시즌 3승 도전이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곽빈을 예고했다. 시즌 첫 5연승을 질주하며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에서 27승27패1무로 5할 승률에 도달한 두산은 내친김에 6연승까지 노린다. 
곽빈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며 2승3패 평균자책점 3.99 탈삼진 57개를 기록 중이다. 내복사근 부분 손상으로 6월부터 1군에 올라와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21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뒤 8경기째 승리가 없다. 이 기간 5번의 퀄리티 스타트 포함 평균자책점 3.72로 막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어느새 9번째 3승 도전으로 한화전 시즌 첫 등판이다. 
3연패 탈출이 급한 한화에선 좌완 조동욱이 선발 등판한다. 코디 폰세가 감기와 설사 증세로 등판이 미뤄진 가운데 조동욱이 대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53경기(46.2이닝) 2승2패2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 중인 조동욱은 선발로도 한 번 등판했다. 지난 6월11일 대전 두산전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70일 만에 다시 두산 상대로 선발 출격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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