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직접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결혼식은 오는 9월 5일 올린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종국은 오는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종국은 가족을 포함해 가까인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앞서 김종국은 전날 공식 팬카페 ‘파피투스’를 통해 직접 결혼을 알렸다. 그는 “언젠가는 제가 이런 글을 써서 직접 올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 속으로 준비는 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저 장가갑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 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의 결혼 발표 후 예비신부의 정체, 결혼식 날짜 등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소속사 측은 “김종국 씨의 결혼이나 아내 될 분과 관련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소속사 또한 팬카페에 김종국 씨가 직접 밝힌 글 외에는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 사생활인 만큼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태"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김종국은 오는 9월 5일 서울에서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이로 인해 ‘런닝맨’ 측이 방송 날짜를 9월 7일에서 결혼식 전인 8월 31일로 당기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SBS 측 관계자는 “워낙 결혼과 관련해 극비여기 때문에 제작진도 잘 몰랐다. 결혼식 일정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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