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열혈 대치맘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에는 수능 D-100일을 맞이해 ‘수험생들의 아이돌’ 일타강사 정승제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선, 탁재훈, 정승제는 대치동을 찾았다. 김희선은 자신도 딸을 위해 '대치맘'으로 살았었다며 뜨거운 학구열의 동네에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대치동 유명 독재 학원을 찾았다. 정승제는 “빌딩을 해놓으셨네. 이렇게 큰 데는 처음 봤다. 여기 완전 기업이다”라며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다.
독재 학원에 들어가면 나올 때까지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며 CCTV가 설치되어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었다. 순찰로 졸음 방지를 하기도. 이에 탁재훈은 “너무 감시하는 것 아니냐”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희선, 탁재훈, 정승제는 학원 원장과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장은 두 자녀를 유명 대학교에 진학시켰다고 말했고, 김희선은 학부모들이 원장 자녀들의 학벌까지 알고 있다며 “엄마들 사이에선 다 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다 안다. 대치동 엄마들의 커뮤니티는 대단하다”라고 ‘격공’했다.
학원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김희선. 한 학생이 생명공학과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하자 김희선은 “제 딸도 미생물, 세포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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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한끼합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