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필릭스, 멤버들에게 본명 '이용복' 들킨 사연…”약 봉투 때문" 폭소 ('살롱드립2') [순간포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8.20 07: 14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배우 임수정의 팬심에 깊은 감동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난 너가 줏대있게 영상을 끝까지 다 봤으면 좋겠어 | EP. 104 스트레이 키즈 창빈 필릭스 | 살롱드립2’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호주 출신인 필릭스에 대해 창빈은 "영어로 하면 훨씬 편할 텐데 한국어라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필릭스는 "쓰는 언어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영어 쓸 때는 E(외향형) 성향, 한국어를 쓰면 I(내향형)가 되는 기분"이라고 설명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장도연은 "못 알아듣더라도 영어로 편하게 얘기해도 된다"며 필릭스를 배려했고, 필릭스는 카메라를 향해 영어 멘트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멤버들이 필릭스의 본명 '용복이'를 어떻게 알게 됐는지 묻자, 창빈은 "처음에는 필릭스라는 이름만 알았는데, 약 봉투 때문에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창빈은 "약 봉투에 '용복'이라 쓰여 있어서 '야 이거 누구 거야'라고 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이에 필릭스는 "네 맞아요. 제가 용복이에요. 이렇게 됐다"고 덧붙이며 유쾌하게 설명했다. 만약 약 봉투가 없었더라면 데뷔 이후에 본명을 알렸을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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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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