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봉투에 이용복이라고..." 필릭스, 멤버들에게 '본명' 들킨 이유 (‘살롱드립2’)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8.19 20: 37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멤버들에게 본명 용복이를 들킨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난 너가 줏대있게 영상을 끝까지 다 봤으면 좋겠어 | EP. 104 스트레이 키즈 창빈 필릭스 | 살롱드립2’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호주 출신인 필릭스는 “영어 쓸 때는 외향적인 E 성향이 되고, 한국어를 쓰면 내성적인 I가 되는 기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도연은 "제가 못 알아듣더라도 영어로 편하게 얘기하셔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필릭스는 카메라를 향해 유창한 영어로 인사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어 필릭스는 멤버들에게 본명 '용복'이를 들키게 된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멤버들은 처음에 그의 한국 이름을 전혀 몰랐지만, 약봉지에 쓰인 '용복'이라는 이름 때문에 본명이 알려지게 됐다고.
멤버 창빈은 "약 봉투에 '용복'이라고 쓰여 있어서 '이거 누구 거야?' 하고 물었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필릭스는 "네, 맞아요. 제가 용복이에요"라고 인정하며, 약봉지 덕분에 멤버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만약 약봉지가 없었다면 데뷔 후에도 본명을 알리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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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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