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 언어에 따라 성격 달라져…"영어 할 땐 E, 한국어 할 땐 I" ('살롱드립2')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8.19 20: 17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언어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난 너가 줏대있게 영상을 끝까지 다 봤으면 좋겠어 | EP. 104 스트레이 키즈 창빈 필릭스 | 살롱드립2’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했던 공연 영상을 봤다"며 당시 소감을 물었다. 이에 필릭스는 "너무 영광이었다. 그렇게 큰 공연장에서 많은 팬들(스테이) 앞에서 공연하는 게 정말 감동이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멤버들의 유쾌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창빈은 "저는 축구 팬이라 가자마자 라커룸부터 가보고, 핸드워시도 써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필릭스 또한 헬스장을 둘러보며 감탄했다고 덧붙였다.
데뷔 8년 차를 맞은 스트레이 키즈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건강하게 활동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호주 출신인 필릭스는 방송에서 "영어 쓸 때는 외향적인 'E' 성향이 되고, 한국어를 쓰면 내성적인 'I'가 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 창빈은 "영어로 하면 훨씬 편할 텐데 한국어라 아쉽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필릭스의 고백에 "그럼 제가 못 알아듣더라도 영어로 편하게 얘기해도 된다"고 말했고, 필릭스는 카메라를 향해 유창한 영어로 인사를 건네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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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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