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가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골드 더비 TV 어워즈'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골드 더비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2025 골드 더비 TV 어워즈'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징어게임'에서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금자 역을 맡은 강애심은 여우조연상을, 타노스 역의 최승현(탑)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딱지맨으로 활약한 공유는 특별출연 배우상을 품에 안았고, '오징어게임'은 올해의 앙상블상까지 거머쥐며 주요 상을 석권했다.
골드 더비 어워즈는 드라마와 예능, 애니메이션, 영화 등 30개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과 배우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4∼2025년에 공개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징어게임'은 지난해 12월에 시즌2, 지난 6월에는 시즌3가 공개됐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시즌2, 3 모두 상반기 최고 인기 시리즈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 시즌 통합 무려 2억 3,1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또한 시즌3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TOP 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수성했다. 이는 공개 첫 주에 전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최초작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