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완료’ 윤정수,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 아내 최초 공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8.19 10: 06

개그맨 윤정수가 아내를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자기야… 이제 진짜 빠꾸 안 돼…! 혼인 신고하고 온 윤정수 윤정수 부부 결혼생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러 가는 윤정수는 “사실 좀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렘은 한 3분의 1이고 책임감과 걱정이 있다. 예비신부 직장 근처 구청으로 가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나온 윤정수는 “너무 금방 끝난다. 53년을 혼자 살았는데 서류 쓰니까 5분 30초도 안 걸린다”며 웃었다. 
윤정수는 “엄청난 압박감이 온다. 진짜 잘하고 잘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다라는 느낌이다. 아내 될 사람이 오게 되면 최대한 어떻게 편안하게 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든다”고 했다. 
혼인신고를 마친 후 아내에게 달려간 윤정수는 필라테스 수업 쉬는 시간에 나온 아내를 보자마자 끌어 안았다. 윤정수는 “생각보다 혼인신고가 금방 끝나더라”라고 했고 아내는 “그럼 우리 이제 부부냐”라고 했다. 
윤정수는 “우리 이제 부부다. 이제 도망 못가십니다”라고 웃으며 “이제는 우리가 이걸 보고 잘 살아야 한다”고 했다. 
아내는 “오빠 너무 신기하다. 오빠 너무 고생했어”라며 윤정수를 안고 좋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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