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수술’ KIA 이해창 코치, 1군 복귀→김상훈 코치 말소…SSG 김성민·키움 송지후 등 2명 1군 말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8.18 17: 01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해창 배터리 코치가 맹장 수술에서 회복하고 현장에 돌아왔다. 
KBO는 18일 1군 엔트리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이해창 코치가 1군에 복귀했고 1군에서 말소된 선수는 우완투수 김성민(SSG), 내야수 송지후(키움) 등 2명이다. 
KIA는 지난 11일 코칭스태프 부분 개편을 통해 정재훈 코치와 나카무라 타케시 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이정호 코치와 이해창 코치를 1군에 콜업했다. 그런데 이해창 코치는 맹장 수술로 인해 1군 콜업 4일 만인 지난 15일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대신 김상훈 코치가 1군에 올라왔다. 

KIA 타이거즈 김상훈 코치. /OSEN DB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이해창 코치는 이날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김상훈 코치가 다시 1군에서 말소됐다. 
키움 히어로즈 송지후. /OSEN DB
SSG는 김성민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20순위)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한 김성민은 지난 17일 1군에 콜업됐지만 등판 없이 곧바로 1군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1군 등판 기록은 없으며 퓨처스리그에서는 14경기(16⅓이닝) 3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8.82를 기록했다. 
키움은 송지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024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59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송지후는 올 시즌 26경기 타율 1할5푼2리(66타수 10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 OPS .409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7경기 타율 3할1푼5리(143타수 45안타) 2홈런 26타점 25득점 3도루 OPS .830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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