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안타’ 이정후, 18G 만에 리드오프 복귀…‘3G 연속 안타’ 김하성과 시즌 마지막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8.18 03: 0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와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30)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이정후(중견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도미닉 스미스(1루수)-크리스티안 코스(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드류 길버트(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17경기 타율 2할6푼(439타수 114안타) 6홈런 46타점 60득점 10도루 OPS .732를 기록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7월 28일 메츠전 이후 18경기 만에 리드오프로 나선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투수 로건 웹은 올해로 메이저리그 7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랜차이즈 우완 에이스다.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153⅔이닝) 10승 9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다저스를 상대로 6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는 챈들러 심슨(좌익수)-얀디 디아스(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오르 카미네로(3루수)-제이크 맹검(우익수)-김하성(유격수)-헌터 페두시아(포수)-에버슨 페레이라(중견수)-밥 세이모어(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하성은 올 시즌 22경기 타율 2할1푼3리(75타수 16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 6도루 OPS .631을 기록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페피엇이다. 페피엇은 올해로 메이저리그 4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우완투수다. 올 시즌 25경기(142⅓이닝) 8승 9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6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 승리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와 탬파베이가 맞붙는 것은 이날 경기가 올 시즌 마지막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샌프란시스코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인 탬파베이가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양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이 유일하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권에서 멀어져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가 이정후와 김하성의 마지막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