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포수 김재현이 오는 19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오른쪽 발목 골편(뼛조각) 및 골극 제거술과 인대 봉합술을 받는다.
김재현은 지난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해 다음날인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16일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 골편 및 골극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과 함께 발목 불안정성 해소를 위한 인대 봉합술도 권유받았다.

수술 후 복귀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단은 김재현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수술을 앞둔 김재현은 “이번 시즌 끝까지 팀과 함께하고 싶어 힘을 냈는데, 그러지 못하게 돼 아쉽다. 재활에 최선을 다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