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맞대결을 한다.
전날 경기에서 LG가 5-3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7회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으로 3-2로 앞서 나갔으나, LG가 8회 박동원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승리했다.
LG 선발 투수는 송승기다.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고 있다. SSG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SSG 선발 투수는 좌완 김건우다. 올 시즌 32경기(선발 10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는 10경기(32⅓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 중이다. 올해 LG 상대로는 5경기(7⅓이닝) 등판해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했다.
LG는 후반기1할대 타율로 부진했던 박동원이 결정적인 홈런포를 터뜨리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SSG는 간판타자 최정이 담 증세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16일 출장 여부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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