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10승 투수 치리노스, LG 1위 지킬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8.15 09: 38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지난 13~14일 KT 위즈와 경기가 우천과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이틀 휴식으로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그 사이 한화 이글스가 4연승을 달리며 1위 LG를 1경기 차이로 추격해왔다. 
SSG는 4위에 올라 있다. 5위 KIA 타이거즈에 불과 0.5경기 앞서 있다.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LG 선발 치리노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09 /cej@osen.co.kr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이다. LG는 치리노스, SSG는 화이트가 선발투수다. 
치리노스는 22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고 있다. SSG 상대로 3경기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화이트는 17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고 있다. LG전 상대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97이다. 화이트는 지난 2일 두산전에서 양의지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고 교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 첫 등판이다. 
SSG는 에레디아, 박성한, 한유섬의 타격이 괜찮다. 8월에 에레디아는 타율 3할6푼4리, 박성한은 3할2푼1리, 한유섬은 3할4리다. 
LG는 8월 팀 타율이 2할9푼1리로 1위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좋은 페이스다. 다만 박동원이 8월 타율 1할1푼8리 부진하다. 중견수 박해민은 12일 KT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무리하지 않게 주말까지는 대타로 기용될 전망이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