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KIA 흐름 탔다, 김도현 앞세워 4연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8.15 08: 29

호랑이군단이 김도현을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KIA는 주중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만나 13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 가운데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KIA 김도현 2025.06.05 / soul1014@osen.co.kr

KIA는 4연승을 위해 토종 우완 김도현을 선발 예고했다. 김도현의 시즌 기록은 19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3.75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7월 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한 달 넘도록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93을 남겼다. 5월 18일 광주에서 6이닝 3실점, 6월 5일 잠실에서 7이닝 1실점에도 모두 승리가 불발됐고, 7월 29일 광주에서 5⅓이닝 6실점(4자책)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두산은 외국인 좌완 잭로그로 맞불을 놨다. 잭로그의 시즌 기록은 22경기 7승 8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올해 KIA 상대로는 4월 20일 잠실에서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무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3연승 중인 KIA는 시즌 53승 4무 50패 5위, 두산은 46승 5무 59패 9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IA의 8승 1무 3패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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