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황동재·한화 김기중 등 14명 상무 합격, 2년차 선수 7명 상무의 벽 뚫었다…롯데·KIA는 합격자 ‘0명’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8.14 20: 41

프로야구 10개 구단 상무 입대 선수가 결정됐다. 
국군체육부대는 14일 상무 야구단 합격 선수들을 각 선수들에게 개별통보했다. 14명의 선수가 오는 12월 15일 상무에 입대할 예정이다. 
상무에 합격한 선수들은 김성우(LG), 김기중, 이상혁(이상 한화), 최현석, 박성빈(이상 SSG), 김병준(KT), 황동재, 양도근(이상 삼성), 김민규, 김세훈(이상 NC), 박지호, 여동건(이상 두산), 고영우, 윤석원(이상 키움)이다. 롯데와 KIA는 합격 선수가 없었다. 

삼성 라이온즈 황동재. /OSEN DB

한화 이글스 김기중. /OSEN DB

상무 합격 선수 중에 가장 1군 경력이 많은 선수는 우완투수 황동재다. KBO리그 통산 53경기(160⅔이닝) 2승 11패 평균자책점 6.7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4경기(19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7.45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김기중도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다. KBO리그 통산 87경기(189⅓이닝) 8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경기(8⅓이닝)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야수 중에서는 내야수 양도근이 올해 많은 경기에서 활약했다. 올해로 프로 2년차 선수이지만 올 시즌 93경기 타율 2할7푼5리(149타수 41안타) 15타점 19득점 4도루 OPS .668을 기록했다. 
양도근 외에도 우완투수 박성빈, 김민규, 좌완투수 김세훈, 내야수 김세훈, 여동건, 고영우 등 2년차 선수 6명이 상무에 합격했다.
삼성 라이온즈 양도근. /OSEN DB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