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3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LG는 송승기에서 임찬규로 선발투수를 바꿨다. 임찬규의 시즌 기록은 21경기 9승 3패 평균자책점 2.82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1실점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올해 KT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3을 남겼다. 4월 3일 수원에서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6월 26일 수원에서는 5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2023년 14승, 2024년 10승을 거둔 임찬규는 이날 3년 연속 10승에 재도전한다.
이에 KT는 예비역 우완 배제성으로 맞불을 놨다. 배제성의 시즌 기록은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대전 한화전에서 2⅓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LG전은 첫 등판이며, 군 입대 전이었던 2023년 LG 상대 2경기(선발 1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최근 LG전은 2023년 9월 27일 잠실 더블헤더 2차전으로, 당시 선발로 나서 1⅔이닝 1실점(비자책) 패전을 당했다.
LG는 시즌 66승 2무 42패 1위, KT는 54승 4무 53패 6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LG의 7승 4패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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