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4연승을 노린다.
NC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전날(12일) 3-2 승리를 거두며 3연승에 성공한 NC. 이날 결과에 따라서 5강 진입도 가능하다.
104경기에서 49승 49패 6무로 7위에 있는 NC와 5위 KIA 타이거즈와 반 경기 차다. 이날 두산을 잡고, KIA가 대구 삼성 원정에서 패한다면 순위는 바뀐다.
이날 NC는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을 선발로 올린다. 라일리는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8일 KIA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5월 24일 경기에서 6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라일리가 이번에도 두산 타선을 꽁꽁 묶을 수 있을까.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올린다. 곽빈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 6월 21일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NC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6월 27일 5⅓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고전했지만 패전은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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