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후반기 17승 4패의 초상승세를 타면서 1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LG는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는 지난 3일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방출하고, 톨허스트와 총액 37만 달러(연봉 27만 달러, 이적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톨허스트는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16경기(선발 14경기) 4승 5패 71⅓이닝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7월에 등판한 5경기(26⅓이닝)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1.37로 좋았다.
7월 30일 시라큐스 메츠전에서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KT 선발투수는 오원석이다. 올 시즌 18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고 있다.
오원석은 지난 7월 29일 LG전에서 3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가벼운 허리 불편함으로 열흘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이날 복귀한다.
오원석은 LG전 성적이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8.03으로 안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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