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LG가 8~9일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1위 LG와 2위 한화의 승차는 3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LG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올 시즌 21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고 있다. 10승에 재도전이다. 지난 5일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올해 한화 상대로 1경기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161km 파이어볼러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운다. 문동주는 올 시즌 17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문동주는 후반기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0.90이다. 20이닝을 던져 2실점이다. 7월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7월 27일 대전 SSG전에서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지난 5일 대전 KT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8~9일 각각 1득점에 그쳤다. 8일에는 트레이드 이적생 손아섭의 적시타, 9일에는 교체 출장한 이도윤의 적시타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노시환, 채은성 중심타자들은 물론 타선 전체가 힘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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