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정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0일 서민정은 개인 SNS를 통해 “여름 사진첩에는 매일 가는 곳 말고도 사진이 조금 있어서, 보고싶어 하시는 분들 많진 않으시지만 그래도 소수의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 사진 올리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근황 하나 올리는데에도 왜 이리 용기가 필요한지”라고 덧붙였다.
서민정은 생일에 남편, 딸과 식사를 하러 간 사진을 비롯해 뮤지컬을 본 사진, 맛집에 방문한 사진 등을 올리며 미국에 거주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서민정은 ‘거침없이 하이킥’에 등장했던 ‘보물 1호’ 머리핀도 공개하며 “마지막으로 서선생님 보물 1호 머리핀이 아직 있어서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핀을 꽂은 앞모습은 차마.. 별 것없는 포스트지만 반갑게 너그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전하시고, 그대로시다”, “항상 응원해요”, “근황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세계에서 하트핀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9년생인 서민정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영된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풍파고 영어선생 서민정 역을 맡아 활약했다. 서민정은 2007년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결혼해 미국으로 떠났고, 2008년 딸 안예진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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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민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