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1~2위 빅매치, 엄상백이 위기의 한화 구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8.09 12: 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은 1~2위팀 답게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를 펼쳤다. LG가 연장 접전 끝에 10회말 1사 만루에서 천성호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1위 LG는 2위 한화를 2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9일 경기, 한화는 엄상백이 선발 투수다. LG는 치리노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민석,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한화 엄상백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3 /cej@osen.co.kr

지난 겨울 4년 78억 FA 계약으로 영입한 엄상백은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평균자책점 6.33)를 마치고 엄상백은 불펜투수로 보직이 바뀌었다. 그런데 구원투수로도 안정적이지 못했다. 후반기 3경기에 구원으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11.81로 부진하다. 5⅓이닝 7실점. 
한화는 최근 2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했다. 마무리 김서현이 3경기 연속 실점하면서 8월 평균자책점이 32.40이다. 부진한 엄상백이 선발로 나서 호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엄상백은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9일 KIA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3실점이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21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