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2연승 노리는 두산, 우완 신인 4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8.09 01: 09

두산 베어스가 우완 신인 최민석을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두산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전날(8일) 경기에서는 두산이 9-2 승리를 거뒀다. 두산 선발 잭로그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키움 선발 김윤하는 5이닝 7실점으로 또 첫 승에 실패했다.
이날 두산 선발은 신인 최민석이다. 우완 최민석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3일 SSG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두산 최민석. / OSEN DB

키움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최민석은 최근 3경기에서 17이닝을 던져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좋은 투구 페이스를 고척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로 C.C. 메르세데스를 영입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메르세데스는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2017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해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두산전은 메르세데스의 KBO리그 데뷔전이 된다. 과연 한국 야구 팬들 앞에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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