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출신 김예림이 아이돌 연습생 당시 일탈 일화를 소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SM에서 일탈 사건이 있었슨..내가 대장이었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예림은 레드벨벳에 합류할 당시 함께 연습했던 연습생들과 의리를 지키려고 한 부분에 대해 “그 이야기 했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 ‘니가 뭔데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하더라. 내가 무슨 깡으로 그런 이야기를 했나 싶다. 중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 보고 예고 진학 후 데뷔했는데 연습생 친구들이 학창시절 친구 같아서 지금도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진짜 군대처럼 당시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선배님들이 시켜놓고 가면 그거 몰래 먹고 그랬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예림은 연습생 일화도 전했다. 김예림은 “당시에 허니 브레드가 유행했는데 그거 혼자 먹겠다고 출근이 10시쯤이었는데 그 전에 여는 카페를 찾아가서 먹고 출근했다. 그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이 소속사 앞에 있었는데 연습생 친구들을 선동해서 아침 출근 시간 전마다 데려갔다. 친구들이 나를 잘 따랐는데 키 크라고 척추 병원 이런 데를 보내주셨는데 거기서 피자를 시켜먹고 그랬다. 늘 먹는 거 때문에 혼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예림은 “폭식처럼 출근 전에 막 먹고 출근해서 연습하고 그랬다. 몸무게를 매일 측정하는데 어려서 그랬는지 금방 빠지더라.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혜리는 “못 먹게 하니까 유라 언니가 거울 보는 척 하면서 과자 먹고 그랬다. 매너지 님은 운전하고 있으니까 몰래 먹고 그랬다”며 아이돌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elnino8919@osen.co.kr